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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관광객 잡아라"…면세점, 마케팅 경쟁

송고시간2016-09-28 11:16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고객의 두 축인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면세점의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의 최대 관광 성수기로 꼽히는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각종 할인 및 경품 행사가 진행 중이다.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최근 늘어나는 일본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드래곤과 전지현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일본 걸그룹 업업걸즈와 차오벨라칭케티가 명동점에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최근 일본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개설했으며 일본 관광객 전용 홈페이지도 준비 중이다.

일본인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 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 회원사 직원으로 구성된 1만1천 명 규모의 포상(인센티브) 관광단이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에 걸쳐 부산점과 명동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주춤했던 일본인 관광객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6월과 7월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각각 18만192명, 18만6천194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78%, 128%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개장 이후 구매고객 기준으로 매월 일본인 관광객이 20%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 일일 점장으로 임명된 걸그룹 업업걸즈, 차오벨라칭케티
신세계면세점 일일 점장으로 임명된 걸그룹 업업걸즈, 차오벨라칭케티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본인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인 관광객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고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100여 개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관광상품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22~2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6'에서 한국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관광객 매출은 8월 말 기준 작년 대비 20%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이 일본 여행박람회에 설치한 홍보관
롯데면세점이 일본 여행박람회에 설치한 홍보관

갤러리아면세점은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일주일간 SNS를 통해 갤러리아면세점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론진·쇼파드·티쏘 등 시계와 보석 브랜드를 최대 30%, 마이클코어스·필립플레인 등 부티크 브랜드는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사은품 및 선불카드 증정 행사, 63빌딩 황금모형(630g) 경품 행사 등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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