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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시몬 페레스 前 이스라엘 대통령 별세

송고시간2016-09-28 11:14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93세.

보도에 따르면 페레스 전 대통령은 뇌졸중 치료를 받던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쓰러져 이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진정제 투여와 호흡을 돕는 장치의 도움을 받으며 집중 치료를 받아 왔으나 27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가슴 통증으로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한 바 있다.

이스라엘 건국을 주도한 페레스 전 대통령은 자국에서 존경받는 원로 정치인으로, 외국에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1959년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국방, 재무, 외무장관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고 총리직도 2차례나 역임했다.

1994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출범을 가져온 오슬로 협정을 성사시킨 공로로 이츠하크 라빈 당시 총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2014년 퇴임 뒤에는 유대인과 아랍인의 공존을 추구하는 '페레스 평화센터'를 운영하며 활동을 계속했다.

앞서 페레스 전 대통령이 뇌졸중을 일으키자 프란치스코 교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클린턴 부부, 도널드 트럼프,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페레스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뇌졸중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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