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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페이스북 왓츠앱 이용자 정보 수집 안 돼"

송고시간2016-09-28 00:57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당국이 페이스북의 왓츠앱 이용자 정보 보관과 수집에 대해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에 페이스북이 행정소송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요한네스 카스파어 독일 함부르크 데이터 보호 전담관은 최근 페이스북이 독일 내 왓츠앱 이용자 3천500만 명의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자국의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행정명령의 사유를 밝혔다.

카스파어 전담관은 페이스북이 2년 전 왓츠앱을 인수할 때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도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명령에 대해 "함부르크 데이터 보호 전담관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반응하면서도, 필요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부르크 전담관이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독일 내 페이스북 본부가 함부르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EU)은 왓츠앱이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모기업인 페이스북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이후 왓츠앱의 개인정보정책 변경이 사생활 보호를 위한 규정들에 위반되는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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