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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케냐 경찰 시신 2구 싣고 거리행진

송고시간2016-09-28 00:17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교전 과정에서 사망한 케냐 경찰 시신 2구를 차량에 싣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들 두 경관은 지난 22일 50명 이상의 알샤바브 대원이 국경을 넘어와 북동부 가리사 카운티에 있는 하메이 경찰서를 습격했을 때 실종됐으며 이후 교전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직후, 조지 키노티 케냐 경찰청 대변인은 지원팀을 급파해 육상과 공중에서 이들 반군의 뒤를 쫓으며 실종자 구출작전도 아울러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군들은 당시 자동소총과 4천 여발의 탄약, 경찰 유니폼, 경찰 차량 1대 등을 탈취해 달아나면서 경관들 시신도 싣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욥 키베트와 키프로티치 응에노로 알려진 이들 경관의 시신은 알샤바브의 근거지로 알려진 소말리아 내 질리브 지역에서 26일 전시됐으며, 알샤바브는 이들 시신을 차량에 싣고 거리행진까지 벌였다고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이 27일 보도했다.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투쟁을 벌이는 알샤바브는 케냐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종종 국경을 넘어와 경찰서 등 케냐 정부 시설물과 민간인에 대한 테러를 일삼고 있다.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더 스탠더드 자료사진)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더 스탠더드 자료사진)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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