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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내달 준공…수도권 명소 기대

송고시간2016-09-28 07:12

국내 최장 150m 출렁다리 준공, 파주·양주·연천 잇는 21㎞ 둘레길 조성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명산인 파주 감악산(675m)이 수도권의 힐링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파주시는 28일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현재 막바지로, 다음 달 22일 적성면 감악산 단풍축제에 맞춰 정식 준공한다"고 밝혔다.

감악산 전망대 오르는길
감악산 전망대 오르는길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감악산에 21㎞ 순환형 둘레길과 11만7천㎡ 규모의 힐링을 테마로 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5억원이다.

시는 2014년 12월 경기도의 시·군 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인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선정돼 도비 67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시는 자체 예산 38억원을 보태 지난해 초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 다리인 '운계출렁다리'가 착공 5개월 만인 지난 1일 완공, 오는 30일 임시 개통한다.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 폭포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산의 양쪽 계곡을 서로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출렁다리는 40mm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해 몸무게 70kg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가능하며 초속 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운계출렁다리'
'운계출렁다리'

특히 감악산 정상부에 경쟁적으로 설치된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 등 3개 시·군의 안내 표지석과 쉼터 등이 통합 브랜드로 정비되고 3개 시·군이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해 펜션, 맛집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시는 또 3억원을 들여 설마천을 따라 적성 시외버스터미널부터 설마리까지 6㎞ 구간 도로 양옆에 청·홍단풍 1천200그루를 심었다.

이와 함께 53억원을 들여 2011년 홍수 때 피해를 본 계곡 주변 음식점 29곳을 한곳에 모은 구곡빌리지(먹거리촌 1만7천400㎡)와 자연학습체험장(6천300㎡), 수변 광장(670㎡), 주차장(72면)을 조성 중이다.

이재홍 시장은 "그동안 파주하면 통일전망대나 제3 땅굴 등 안보관광지가 인기를 끌었는데, 앞으로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수도권대표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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