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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폰 '루나' 프리미엄폰 '루나2'로 진화

송고시간2016-09-28 09:25

TG앤컴퍼니, 내달 초 유통점주 대상 설명회 개최

SKT, 조만간 전용폰으로 출시 계획

작년 10월 기자간담회에서 루나를 설명 중인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10월 기자간담회에서 루나를 설명 중인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 돌풍을 일으킨 '루나'가 조만간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기작 '루나2'(가칭)로 돌아온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TG앤컴퍼니는 이날 오전 주요 스마트폰 유통점 관계자들에게 '루나, 두 번째 여정'이라는 제목의 초대장 이미지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했다.

TG앤컴퍼니는 내달 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CC에서 유통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루나2를 미리 소개하고, 적극적인 판매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초청장에서 "2015년 9월 루나의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늘 고마운 마음을 담아 10월 5일 두 번째 루나를 소개하는 자리에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루나2는 전작 루나처럼 SK텔레콤[017670]이 제품 기획을, TG앤컴퍼니가 제조를, 폭스콘이 위탁생산을 각각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사 중심의 단말기 공급 관행을 깨고 통신사, 제조사, 공장이 역할을 분담해 프리미엄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의 제품을 저렴하게 내놓자는 기존 취지를 계승한 것이다.

TG앤컴퍼니는 삼보컴퓨터 창업자 이용태 전 회장의 차남 이홍선 대표가 경영하는 중견기업이다. 루나와 루나워치를 잇따라 출시하며 스마트 기기 사업에 뛰어들어 선전했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생산 기지로 잘 알려진 대만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자다.

다만, 루나2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앞세운 전작 루나와 달리 아이폰, 갤럭시S7, G5 등 전략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루나2의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49만9천900원이었던 루나보다 다소 비싸겠지만, 90만원 안팎의 최근 프리미엄폰보다는 저렴해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루나2를 전용폰으로 출시하면서 공시지원금을 넉넉히 지급할 전망이다. 출시일은 이르면 10월 초, 늦어도 10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루나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어 20만대가량 판매됐다"며 "프리미엄폰을 표방한 루나2가 또다시 시장에 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루나2 소개 행사 초대장

루나2 소개 행사 초대장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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