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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골키퍼 최악의 실수… U-16대회서 낙하지점 놓치면서 실점

송고시간2016-09-25 10:52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허용한 '우스꽝스러운 실점'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한 골키퍼가 전진 수비를 하다가 상대 골키퍼의 골킥을 잡지 못해 실점을 허용한 장면인데, 해외 언론은 "축구에서 나온 최악의 실수"라고 소개했다.

상황은 이렇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북한 대표팀은 23일 인도 고아 GMC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팽팽했다. 후반 4분까지 양 팀은 0-0으로 맞섰다.

하지만 후반 4분 상황이 이상하게 변했다.

우즈베키스탄 골키퍼 우므르자코브 라수르벡이 골킥을 찼고, 공은 중앙선을 넘어 길게 뻗어 나갔다.

전진 수비를 하던 북한 골키퍼 백재호는 이 공을 잡으려고 앞으로 달려와 팔을 뻗었는데, 낙하지점을 놓치면서 만세를 불렀다.

공은 백재호의 키를 넘어갔고, 데굴데굴 골대로 굴러갔다.

백재호의 실수는 다시 이어졌다. 그는 공을 잡으러 급하게 뛰어가다가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그는 다시 일어나 달려갔지만 끝내 공을 잡지 못했다.

데일리 메일은 25일 "이번 주 축구에서 나온 최악의 참사"라고 표현했다.

북한은 우즈베키스탄에 1-3으로 패했다.

넘어지는 백재호
넘어지는 백재호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 골키퍼 백재호가 23일(한국시간) 인도 고아 GM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상대 골키퍼 골킥을 잡지 못해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AFC 유튜브채널 캡처)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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