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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초계함 15년 만에 이란 항구에 정박

송고시간2016-09-25 02:22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탈리아 해군 소속 초계함 유로호(號)가 24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항구에 정박했다고 이란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군함이 이란 항구에 정박한 것은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유로호는 1999년 반다르압바스 항구에 도착한 적이 있다.

이란 해군은 유로호의 입항에 맞춰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유로호는 27일까지 나흘간 반다르압바스 항에 정박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해군은 "유럽연합(EU)의 일원으로서 해적 단속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유로호를 걸프 해역에 파견했다"며 "아울러 이탈리아와 이란 해군의 역사적인 우호를 재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란 해군은 "적들(미국·이스라엘)은 이란을 헐뜯고 '이란 공포증'을 유포하려 하지만 그 밖의 나라들은 자국의 군대를 이란으로 파견해 공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 이란과 경제·외교적 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올해 1월 이란에 대한 제재가 풀리자마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가장 먼저 정상방문한 곳이 이탈리아이기도 하다.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에 정박한 이탈리아 초계함 유로호[출처 : 이탈리아 국방부]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에 정박한 이탈리아 초계함 유로호[출처 :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초계함 유로호의 입항을 축하하는 행사[출처 : 이탈리아 국방부]
이탈리아 초계함 유로호의 입항을 축하하는 행사[출처 : 이탈리아 국방부]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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