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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손흥민, 리그 3경기서 4골 작렬…대표팀 활약도 기대

송고시간2016-09-25 01:14

리그 득점 선두와도 불과 1골 차이…케인 부상 공백 '걱정 마'

월드컵 최종 예선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도 큰 기대

미들즈브러 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오른쪽. AP=연합뉴스)
미들즈브러 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4)이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소속팀 토트넘의 2-1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10일 스토크시티와 4라운드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의 리그 4골은 이미 지난 시즌 기록과 맞먹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컵대회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총 4골을 더해 시즌 전체로는 8골을 기록했으나 리그 경기만 따져서는 4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경기에 출전해 4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관계로 시즌 초반에는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흥민은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복귀설까지 나돌면서 다소 어수선한 시즌 초반을 보내는 듯했다.

하지만 토트넘 잔류가 확정되고,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서 특유의 골 감각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4골은 이번 시즌 득점 선두인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등의 5골과 불과 한 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치다.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득점왕 경쟁에도 합류할 만한 페이스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발목을 다쳐 약 2개월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기에 손흥민의 맹활약이 맞물리면서 팀 내 입지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팀 내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특히 10월 초 카타르, 이란 등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중요한 일전을 앞둔 대표팀으로서는 손흥민의 최근 가공할 득점력이 반갑기만 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이후 다소 침체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 영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아 화려하게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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