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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선해양산업전' 26일 창원서 개막…조선업 활로 모색

송고시간2016-09-25 08:00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조선업 불황 속에 경남 창원에서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열려 조선업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남도는 창원시·통영시·사천시·김해시·거제시·하동군 등 6개 시·군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6 국제조선해양산업전'(2016 MARINE TECH)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린 이 산업전은 올해 6번째다.

국내는 물론, 인도·싱가포르·중국·노르웨이·네덜란드 등지에서 137개 업체가 참가해 319개 부스를 운영한다.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 해외바이어 104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도는 이번 산업전이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불황 속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중소조선·해양 기자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전시 참가 기업에 부스비를 무료화했다.

전시규모를 축소하는 대신에 맞춤형 수출상담회와 LNG·친환경 선박에 특화한 콘퍼런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회에는 LNG관, 대기업 공동관, 조선기자재관, 해양플랜트관 등으로 구분돼 운영되며 경영난을 겪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은 공동관을 설치해 참여한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는 3개월간 기업체 수요조사로 파악한 맞춤형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해외기업 104개사와 국내업체 100여 개 업체가 실질적인 매칭상담이 되도록 했다.

콘퍼런스도 조선해양산업의 사업 전환·다각화 차원의 LNG·친환경 선박 등의 주제로 특화했고, 조선해양기자재·중소조선산업·세계유가동향 분석 등 분야별 토론이 진행된다.

쉐브론, 엑션모빌 등 세계적인 오일메이저사 관계자도 콘퍼런스에 참여해 세계 조선해양산업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투자유치설명회와 해외바이어의 조선소 투어 등도 마련된다.

하동군은 지난달 5일 교육부가 최종 승인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가 하동에서 내년 3월 개교하는 데 맞춰 학생모집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 관계자는 "경남에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세계 10대 조선소에 포함된 대형조선소를 비롯해 전국 조선업체의 42.5%가 밀집한 국내 최대 조선산업 집적지다"며 "이번 산업전이 중소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해외 활로 모색과 조선해양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의지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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