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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아 내동댕이치고'…의붓딸 학대 계모 징역형

송고시간2016-09-25 07:05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아무런 이유 없이 의붓딸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20대 계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아동학대[연합뉴스 TV 제공]
아동학대[연합뉴스 TV 제공]

춘천지법 형사 2단독 안종화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2·여)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3월 19일 강원도 내 자신의 집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의붓딸인 B(9)와 C(7)양에게 다가가 머리채를 잡아 방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발로 등을 걷어찼다.

이 일로 B양 자매는 이마 등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같은 달 21일에도 아무런 이유 없이 TV를 보던 B양 등에게 다가가 손으로 꼬집는 등 신체적 학대를 했다.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B양 자매의 친부인 남편과는 이혼했다.

안 부장판사는 "방어능력이 없는 어린 피해자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들의 친부와 이혼해 재범의 가능성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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