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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교사' 치유…부산 교원힐링센터 2곳 개원

송고시간2016-09-25 08:47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교권 추락으로 힘들어하는 교원을 위한 치유센터 2곳이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내에 '동부 교원힐링센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상담실과 치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센터 상담은 교원침해와 직무스트레스 두 유형으로 나눠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진다.

시 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1일 서구 암남동에 있는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 안에 서부 교원힐링센터의 문을 열었다.

'힐링이 필요해"
'힐링이 필요해"

부산에 교권침해를 당한 교사들을 치유하는 힐링센터가 들어선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지역에서는 한해 200여 건이 넘는 교권침해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2015년 발생한 214건 중에는 학생에 의한 폭언·욕설이 전체의 65.4%인 1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업진행 방해 44건, 교사 성희롱 5건, 폭행 2건,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교권을 침해받은 교사들은 내색은 하지 않지만 의외로 그 후유증이 오래간다"며 "적절한 마음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힐링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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