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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또 내라고요?" 7·9월 분할 징수에 문의 쇄도

송고시간2016-09-25 09:02

부천시 담당부서에만 하루 평균 100여통씩 걸려와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재산세 담당 공무원들이 "재산세를 또 내야 하느냐"는 항의성 문의 전화를 하루 평균 100통씩 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8일 각 가정에 주택분 16만3천306건·토지분 4만9천989건 등 21만3천295건의 재산세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 납기일은 9월 30일까지다.

토지분은 9월 정기분 한차례 징수한다.

주택분은 재산세가 10만원 이하이면 7월에 한꺼번에 징수하고, 1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을 부과한다.

부천시 부과과 재산세 1∼3팀 직원들은 요즈음 재산세 관련 문의 전화를 하루 평균 100여통씩 받아 일과가 끝날 때 쯤에는 녹초가 된다.

부천시 부과과 재산세 1∼3팀 직원들은 요즈음 재산세 관련 문의 전화를 하루 평균 100여통씩 받아 일과가 끝날 때 쯤에는 녹초가 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최근 부천시 재산세 1·2·3팀에는 "지난번 재산세를 냈는데 또 내야 하느냐? 잘못 고지한 게 아니냐"는 전화가 빗발친다.

상동신도시 백송마을의 한 주부(51)는 25일 "주택분 재산세를 두 번에 나눠 납부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당연히 고지서가 잘못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주택분 재산세 7,9월 분할 납부를 시작한지 한참 지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동일하다면서 난감해 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시내·마을버스, 전광판, 지역 유선방송 등을 통해 재산세 납부를 홍보하고 있고 고지서에도 내역을 상세하게 써 놓았다"며 "중산층이 몰려있어 납부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동과 상동 신도시 주민들의 전화가 특히많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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