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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 중국영사 "中 관광객 여성 살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중국 정부, 제주도 관광객에 한국 법 준수 교육하고 있다"
서부경찰서로 이송되는 첸모씨
서부경찰서로 이송되는 첸모씨(제주=연합뉴스)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첸모씨가 17일 오후 제주서부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의 슈밍예 자국민 담당 영사는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제주 여성 살인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 영사는 그러나 "이번 사건은 개별 사건이고, 개인사건"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다른 나라에 가는 관광객에게 그 나라의 법을 꼭 지키라고 계속 교육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와서도 한국 법을 지키라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중국 내 신문, 뉴스에 다 나왔다"며 "이런 사건이 발생하기 전은 물론 발생한 이후에도 언론을 통해 관광객에게 한국 법을 지키라는 내용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펑춘타이 총영사가 3주 전에 중국에 들어갔으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총영사 직무대리 영사와 통화한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총영사관이 본국의 훈령을 받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9/19 1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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