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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밀정' 추석연휴에 관객 337만명 동원

송고시간2016-09-19 08:12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화 '밀정'이 추석 연휴 닷새간 관객 337만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개봉영화 중 7번째로 600만 고지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이달 14∼18일 전국적으로 관객 337만159명(매출액 점유율 54.7%)을 동원해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밀정'은 연휴 기간인 16일에 관객 400만명, 17일에 500만명, 18일에는 600만명을 연이어 넘어서는 흥행 기록을 보였다.

'밀정'은 이로써 올해 7번째로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 '밀정' 포스터
영화 '밀정' 포스터

1959년 작 '벤허'를 리메이크한 새 '벤허'는 추석 연휴에 관객 87만3천648명(매출액 점유율 14.2%)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

원작의 긴 상영시간을 2시간 분량으로 압축한 데다가 전차 경주, 해상 전투 등 하이라이트 장면을 최첨단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로 더욱 생동감 있게 스크린에 구현한 것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외화 기대작인 '매그니피센트 7'은 연휴 닷새간 64만4천86명(매출액 점유율 10.5%)을 모아 3위에 올랐다.

1960년 작 서부극 '황야의 7인'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한국배우 이병헌이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선생의 삶을 그린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관객 47만8천124명을 모으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이달 7일 같이 개봉한 '밀정'과 함께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흥행 성적은 '밀정'과 큰 차이를 보였다. '고산자'의 누적 관객 수는 85만2천137명으로 아직 100만명을 넘지 못했다.

'밀정'부터 '고산자'까지 이른바 추석 연휴 '빅4'의 매출액 점유율이 87.0%로, 사실상 이들 영화가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디즈니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5위를 기록하며 대작 틈바구니에서 선전을 펼쳤다.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까지는 '드림 쏭', '달빛궁궐', '장난감이 살아있다', '아이엠스타 뮤직어워드', '로빈슨 크루소' 등 애니메이션 5편이 나란히 차지했다.

해마다 추석 연휴에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이곤 했으나 5편이나 흥행 '톱10'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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