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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성범죄 증가하는데 경찰 검거율은 추락"

송고시간2016-09-17 18:38

이재정 "최근 2년새 조직폭력 범죄 2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성범죄 발생 건수는 늘어났지만, 상당수 경찰서는 검거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17일 밝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2만8천733건이었던 성범죄는 지난해(3만288건) 3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성범죄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역 경찰서는 강남경찰서(945건)였으며, 마포경찰서(673건)·서초경찰서(500건)·동작경찰서(497건)·구로경찰서(497건)가 뒤를 따랐다.

그러나 성범죄가 늘어났음에도 전국 경찰서 251곳 중 같은 기간 성범죄 검거율이 떨어진 경찰서는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81곳에 달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관광명소인 제주도 동부서는 성범죄 검거율이 지난 2013년 90.8%에서 2015년 2.0%로 급감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영진 "성범죄 증가하는데 경찰 검거율은 추락" - 1

한편, 최근 2년새 조직폭력 범죄도 갑절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행위 소속 더민주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직폭력범죄 건수는 2014년 1천813건에서 2015년 3천16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2014∼2015년 발생한 전체 조직폭력범죄 중 절반 이상인 59%는 폭력행사였으며, 서민을 상대로 갈취한 사례가 239건, 유흥업소 갈취가 230건 등이었다.

지역별로 경기가 1천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74건, 대구 335건이었다.

이 의원은 "조직폭력이 증가하는 것은 치안 상황이 그만큼 불안정하다는 것"이라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경찰청 차원의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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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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