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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구상범 감독대행 "라인 올리겠다"…공격축구 예고

송고시간2016-09-17 18:08

"김학범 감독 사퇴 당일 대행 제안받아"

성남FC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남FC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남=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구상범 감독대행이 17일 데뷔전을 앞두고 공격축구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성남은 12일 김학범 감독과 코치진들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하면서 구상범 감독대행체제로 전환했다.

구 감독 대행은 불과 닷새만인 이날 홈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 수원FC와의 '깃발더비'에 나선다.

그는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향후 팀 운영 방향에 대해 "공격과 수비라인 사이의 폭을 좁히고, 라인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원FC전에 대해선 "전술 변화를 주려 했지만 짧은 시간 혼동이 있을 수 있어 기존 포맷에 공격을 가미하려 했다"면서 "수비라인을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구상범 감독대행은 월드컵에 2회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원FC와 상주상무 코치를 거쳐 성남FC 18세 이하(U-18)팀을 맡아왔다.

구상범 감독대행은 "김학범 전 감독의 사퇴가 발표된 12일 오전 제안을 받았다"면서 "팀이 안 좋은 분위기인 만큼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위기는 기회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 준비돼 있었다"면서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 한다. 서로 믿으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데뷔전을 앞둔 심정으로 "긴장되지는 않는다. 운동장에 나오니 마음이 편하다"면서 "다만 수원FC와의 '깃발 더비'인 점은 부담이 있다. 꼭 이겨서 깃발을 걸겠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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