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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성매매사범 폭증…8개월간 128명 적발"

송고시간2016-09-17 17:24

"성비위 징계 공무원 2.4배 늘어…고위공무원 징계도 증가세"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올해 성매매사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이 128명으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2년∼올해 8월까지 적발된 공무원 성매매 사범은 359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의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12년 82건에서 2013년 46건, 2014년 54건, 2015년 48건으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올해 적발 건수가 급증, 2013∼2015년 적발 건수와 맞먹는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청에서 적발된 사례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청 36명, 부산청 34명, 경기청(북부·남부 포함) 32명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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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소속 같은 당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가공무원 징계현황을 보면 지난해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등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수는 177명으로 집계됐다.

성비위에 따른 징계건수가 2012년 64명, 2013년 81명, 2014년 74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성폭력으로 징계받은 공무원이 2014년 36명에서 2015년 89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고, 성희롱도 2014년 29명에서 2015년 7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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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의 징계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안행위 소속의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징계를 받은 고위공무원은 2013년 15명, 2014년 22명, 2015년 23명으로 집계됐다.

징계 유형별로는 직무태만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품위손상 19명, 증수회(贈收賄·뇌물을 주거나 받음) 10명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이밖에도 공금유용, 비밀누설, 품위손상, 복무규정 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았다.

부처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외교통상부 포함) 소속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이 5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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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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