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美 보잉 "이란으로 여객기 수출에 별다른 문제 없다"

송고시간2016-09-17 16:16

"여객기 수출 관련 재무부 허가 곧 받을 수 있을 것"


"여객기 수출 관련 재무부 허가 곧 받을 수 있을 것"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미국 보잉사는 현재 협상 중인 이란에 대한 여객기 수출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벤터드 보잉사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한 국제행사에 참석, 이란 국영 IRNA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서 (수출) 허가를 곧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 보잉사는 이란항공 등 이란 항공사들과 자사의 여객기를 판매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핵협상 타결로 올해 1월 대(對)이란 제재가 풀렸지만 미국 기업과 미국인이 직접 이란과 거래해선 안 된다는 미국 정부의 우선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다.

보잉사와 같은 미국 회사가 이란과 거래하려면 미 재무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보잉사와 이란 항공사의 거래는 프랑스 에어버스 등 다른 나라의 항공기 수출에도 영향을 끼친다.

에어버스의 항공기에 미국산 핵심 부품이 10% 정도를 차지하는 탓에 이란으로 수출하려면 이 회사 역시 미 재무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잉사의 이란에 대한 여객기 판매가 미 재무부의 허가 하에 성사돼야 에어버스 등의 수출도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란은 핵 협상 타결에 따라 올해 1월 프랑스 에어버스와 민항기 118대를 사들이는 2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애초 이르면 이달 안으로 에어버스 민항기가 이란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美 보잉 "이란으로 여객기 수출에 별다른 문제 없다" - 1

hska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