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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후세인·맥패든,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로 결정

송고시간2016-09-16 10:49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난민대표팀 장애인 수영선수 이브라임 알 후세인(27)과 미국 장애인 여자 육상선수 타티아나 맥패든(27)이 2016 리우패럴림픽 '황연대 성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6일(한국시간) "후세인은 난민이라는 역경을 딛고 패럴림픽에 출전했다"라면서 "그의 정신력과 업적을 인정해 2016년 황연대 성취상 남자 수상자로 선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맥패든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IPC 4개 메이저 육상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16일 현재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해 여자 수상자로 선정한다"라고 발표했다.

맥패든은 고교 재학 시절 안전상의 이유로 비장애인과 경기를 거절당하자 법정투쟁을 통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련의 행적과 장애인 스포츠에 미친 영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연대 성취상은 장애인 스포츠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패럴림픽 최우수선수상(MVP)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상은 한국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인 황연대 여사가 1988년 '오늘의 여성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IPC에 전액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8년간 열린 모든 패럴림픽 대회 때 마다 국적과 성적에 관계없이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도전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남녀 선수 각 1명씩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은 패럴림픽 폐막식 공식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는 17개국 장애인협회에서 21명의 선수를 추천했고, IPC 집행위원 3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 황연대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연대 성취상의 주인공, 황연대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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