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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외교장관 18일 뉴욕서 회담…군사정보협정 논의 주목

송고시간2016-09-16 10:44

윤병세-기시다, 대북제재 방안 집중 조율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EPA.연합뉴스.자료사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국과 일본이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 방안을 조율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계기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회담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회담에서 두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한 제재 등 대북 압박 방안을 집중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책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체결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GSOMIA 체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만큼 외교장관 사이에 얼마나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외교부는 지난 8일 한일 정상 간 GSOMIA 논의 사실을 확인하면서 "한일 간 정보공유협력은 국회와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충분히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4일 도쿄에서 개최된 지 25일 만에 열리게 된다.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도 18일 뉴욕에서 열린다. 한미 간에도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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