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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하위스플릿 분기점…순위경쟁 격화

송고시간2016-09-16 10:10

'감독사퇴' 성남, 수원FC와 깃발더비…수원은 선두 전북 원정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시즌 막판으로 접어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상위 스플릿 확보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준비한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김학범 감독이 사퇴한 성남은 17일 오후 6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대결한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성남은 승점 38점으로 7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그러나 상위 스플릿의마지노선인 6위 광주FC(승점 40)와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3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는 4점, 4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도 3점이다.

성남이 연패를 끊고 승점을 쌓는다면 상위 스플릿 확보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홈으로 불러들인 수원FC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수원FC는 올 시즌 '깃발 더비'로 팬들의 관심이 높았던 성남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첫 번째 경기에선 1-1로 비겼고, 지난 7월에는 2-1로 승리했다.

수원FC가 승점 3점을 쌓는다면 최근 탈꼴찌의 기세를 이어나가 강등권 탈출도 노릴 수 있게 된다.

K리그에 상·하위 스플릿이 처음 도입된 2012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수원 삼성은 18일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현재 승점 34점으로 10위에 랭크돼 있다.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가 수원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어져야 상위 스플릿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문제는 상대 팀 전북이다.

올 시즌 2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문자 그대로 K리그 최강팀이다.

그러나 전북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상위 스플릿 진출도 그만큼 어려워진다.

2위 FC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4위 제주와 맞붙는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서울은 선두 전북과의 격차도 승점 13점 차이로 벌어졌다.

심판 매수와 관련한 전북의 징계 수위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역전 우승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한 서울이 얼마나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제주전에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성남-수원FC 경기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남-수원FC 경기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일정

▲ 17일(토)

상주-인천(16시·상주시민운동장)

성남-수원FC(18시·탄천종합운동장)

전남-광주(19시·광양전용구장)

▲ 18일(일)

울산-포항(18시·울산문수구장)

전북-수원(18시·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제주(16시·서울월드컵경기장)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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