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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오바마 기념관 옆 골프장' 설계 맡을까

송고시간2016-09-16 10:17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가 미국 시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 부지 옆에 새로 조성될 골프장의 설계를 맡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은 우즈가 거물급 골프장 개발업자 마이크 카이저와 팀을 이뤄 시카고 도심 남부 미시간호변의 2개 시립 골프장을 주요 대회 개최가 가능한 1개의 고급 골프장으로 재설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해당 골프장은 오바마 기념관 건립 부지인 잭슨 공원 남단의 '잭슨 파크 골프 코스'(Jackson Park GC)와 '사우스 쇼어 골프 코스'(South Shore GC)다.

골프 해설가 마크 롤핑은 트리뷴에 "카이저는 우즈가 참여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골프장 설계비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종 결정된 일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롤핑은 우즈가 지난달 시카고를 방문해 해당 골프장을 둘러봤으며, 마스터스 대회 2차례 우승자이자 골프장 설계가로 잘 알려진 벤 크렌쇼(64)도 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공원국이 관리하는 잭슨 파크 골프 코스는 1890년 개장했으며 현재 그린피는 30달러(약 3만3천 원) 이하다.

프로젝트 자문을 맡은 카이저는 잭슨공원 골프장도 자신이 소유한 오레곤의 유명 골프 리조트 '밴든 듄스'(Bandon Dunes)처럼 카트를 이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짧은 코스'를 함께 조성해 지역 청소년이나 출퇴근 전후 운동하려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미래형 도시 골프장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했다.

트리뷴은 시카고 공원국 최고경영자 마이클 켈리가 이 프로젝트를 전폭 지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카이저와 켈리가 골프 회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시간호변의 시카고 잭슨 파크 골프 코스

미시간호변의 시카고 잭슨 파크 골프 코스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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