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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의자' 디캐프리오, 68억 기부한 불법어획 감시기술 공개

송고시간2016-09-16 07:41

美 국무부 주최 해양회의서…"바다가 벼랑 끝 내몰려" 경고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환경보호주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이번에는 불법조업으로 위험에 처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FP통신에 따르면 디캐프리오는 미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주최한 해양회의에 참석해 불법 어획을 추적·감시하는 온라인 기술 '글로벌 피싱 워치'를 직접 공개했다.

IT기업 구글이 지도제작 업체 스카이트루스, 해양보호단체 오세아나와 손잡고 만든 글로벌 피싱 워치는 인공위성 기술과 선박의 자동추적장치 신호를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어로 활동을 웹사이트의 지도상에 표시하는 장치다. 전 세계 누구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장치 개발에 3년간 총 1천30만 달러(116억원)가 투입된 가운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재단은 지난 1월 600만 달러(68억원)를 기부했다.

디캐프리오는 글로벌 피싱 워치를 소개하며 "오늘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이 전례가 없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시민에게 우리의 바다를 위한 강력한 지지자가 될 힘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획과 불법 채취 문제를 가리켜 "우리가 바다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바다를 끝없는 자원의 보고나 쓰레기 하치장으로 여기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AP=연합뉴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AP=연합뉴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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