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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컵여자배구- 한국, 카자흐스탄에 완패…조별리그 2연패

송고시간2016-09-15 19:09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경험 부족과 신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 스코어 0-3(9-25 13-25 14-25)으로 완패했다.

전날 중국전에서도 0-3으로 패한 대표팀은 2연패를 당하며 B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참가해 8강 토너먼트를 치르기에 최하위를 기록해도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카자흐스탄이 블로킹 16개를 성공했지만 한국은 1개의 블로킹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압도당했다.

여기에 카자흐스탄은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전 멤버가 그대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반면 한국은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카자흐스탄의 기세에 밀려 자신감을 잃었고, 이는 완패의 빌미가 됐다.

이날 패배에도 한국은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위안으로 삼았다.

이영은 전날 중국전 11점에 이어 이날도 10점을 올리며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도 2개를 올렸다.

리베로 도수빈은 디그 9개를 걷어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디그를 기록했다. 막내이자 키 189㎝로 대표팀 최장신인 정호영은 3세트에서 속공으로만 2점을 수확하며 가능성을 엿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장신 선수를 상대하려면 이동 공격과 리시브가 필요한데, 일주일 훈련으로 전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 결과는 아쉽지만, 이날 패배를 통해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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