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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온한 추석…성묘객·행락객 몰려 곳곳 '북적'

송고시간2016-09-15 14:10

고속도로 상·하행 모두 막혀…통행차량 90만대 예상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추석인 15일 강원지역은 평온함 속에 공원묘지, 유명산 등에는 성묘객과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온 가족이 차례상 앞에 모여 앉은 시민들은 햇곡식과,햇과일 등으로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다.

주요 공원묘지에는 차례를 마친 성묘객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춘천시 서면 경춘공원을 비롯해 공원묘지 인근 도로는 성묘객 차량으로 크게 붐볐다.

하지만 청명한 날씨와 온 가족이 함께한 한가위에 더딘 성묘길에도 마음만은 넉넉했다.

연휴 기간 대부분 예약이 끝난 리조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합동 차례를 지내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즐겼다.

북한의 제5차 핵실험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최전방 군부대 장병은 부대에서 마련한 차례상 앞에서 합동 차례를 하고 고향에 있는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도내 최전방 군부대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때부터 이어진 경계태세 최고 등급을 추석 연휴에도 유지하고 있다.

다행히 병사들의 외박을 전면 통제하지 않아 역과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난 12일 경주 지진으로 전면 통제됐다가 지난 14일부터 입산이 재개된 국립공원 탐방로에는 연휴를 이용해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5천여명의 등산객이 몰렸다.

또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 3천여명이 산을 오르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다.

도내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귀경차량과 행락차량이 몰리면서 상·하행 모두 지·정체를 빚었다.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은 여주∼이천 19㎞, 면온∼둔내 3㎞, 진부터널 부근 2㎞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인천방면도 원주 부근 2㎞, 새말 부근 2㎞, 둔내터널 부근 4㎞ 구간이 꽉 막힌 흐름을 보인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서울방면으로 남춘천∼강촌 8㎞, 설악∼서종 14㎞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양양방면도 남양주 요금소∼서종 18㎞, 설악∼강촌 12㎞에서 지·정체를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추석 당일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는 9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막히는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 사진]
막히는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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