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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5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 유통…세탁기에 넣어도 '멀쩡'

송고시간2016-09-13 23:27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에서 13일(현지시간) 5파운드(약 7천200원)짜리 플라스틱 화폐가 시중에 풀렸다.

휘어질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새 화폐는 종이로 만든 기존 지폐보다 더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고,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마크 카니 총재는 "접어서 지갑에 넣거나 주머니에서 구겨져도 지폐보다 더 오래 쓸 수 있고 세탁기에 넣어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

5년 정도는 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영란은행의 예상이다.

또 '투명 창' 같은 새로운 보안 기술들이 탑재돼 위조도 더 어렵다고 영란은행은 강조했다.

다만 끈적거림이 있을 수 있어 두 장이 붙어 있는 줄 모른 채 잘못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는 했다.

유통 첫날인 이날에는 일부 은행 창구들과 런던 등 몇몇 대도시의 일부 현금자동입출금기들(ATM)에서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영란은행이 모두 4억4천만장을 제조한 가운데 시중에 물량이 상당량 유통되려면 1주일 정도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5파운드짜리에 이어 내년 9월에는 10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나온 5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
새로 나온 5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

(AP 런던=연합뉴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새로 시중에 유통한 5파운드짜리 플라스틱 화폐를 음식에 넣어보고 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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