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건강 이상' 힐러리 강타…'대선승리 가능성' 72%→58%로 하락

송고시간2016-09-13 22:46

CNN 정치예측시장 "건강이상 우려와 '트럼프 지지자 개탄' 발언이 영향"

NBC 여론조사도 무당파 지지 힙입어 트럼프 상승세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건강 이상설'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강타하고 있다.

클린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추모행사 도중 어지럼증으로 휘청거린 데다가, 폐렴 진단을 받은 사실이 공개된 뒤 나온 각종 수치가 하락세다.

먼저 CNN의 대선 예측 프로그램인 '정치예측시장'은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지난 9일 72%에서 12일 58%로 떨어뜨렸다.

14%포인트 하락이다.

반면 트럼프는 28%에서 42%로 급등했다.

CNN은 클린턴의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와 그녀의 '트럼프 지지자 절반 개탄스러운 집단' 발언 후폭풍 탓이라고 분석했다.

클린턴의 '개탄' 발언이 나오자마자 그녀의 승리 가능성은 2%포인트 떨어진 데 이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2016년 9월11일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힐러리의 모습
2016년 9월11일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힐러리의 모습

[연합뉴스TV 제공]

여기에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하락했다.

이와 함께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5∼11일 등록 유권자 1만6천2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은 각각 48%, 44%로 나타났다.

한 주 전에 비해 2%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특히 게리 존슨 자유당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는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2%와 40%로 차이가 2%포인트로 더욱 좁혀졌다.

이 결과도 클린턴의 '개탄' 발언과 건강 이상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NBC방송은 "5주 전에는 클린턴이 10%포인트 앞섰으나 그 이후 무당파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올랐다"고 밝혔다.

shi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