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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최강희 감독 "완벽한 경기…추석 선물 드린 것 같다"

송고시간2016-09-13 21:52

"K리그·ACL 큰 변수 없으면 좋은 경기"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13일 상하이 상강(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5-0으로 승리한 데 대해 "홈에서 선수들이 완벽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8강 2차전을 끝난 뒤 "원정에서 비기고 왔지만, 선수들이 홈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준비를 해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북은 지난달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상하이와 0-0으로 비겼다.

그는 "많은 홈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다"며 "선수들이 추석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는데도 2만7천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최 감독은 "오늘 경기에 맞춰 많은 준비를 했다"며 "상하이 헐크가 제니트(러시아)에 있을 때 비디오까지 찾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헐크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으로, 상하이가 아시아 최고 이적료인 5천500만 유로(약 713억원)를 주고 데려왔다.

그는 "준비하고, 분석한다고 되지는 않지만, 오늘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집중한 것이 경기장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반에 수비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상대 체력을 소모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지 전반에 선제골을 못 넣었지만, 선수들이 조금 흥분하고 욕심을 낸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후반에는 서로 도와주는 플레이를 한 것이 좋은 경기로 이어졌다"고 만족해했다.

최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인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모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며 "특별한 변수만 생기지 않는다면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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