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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결혼은 지금 제 리스트에 아예 없어요"

송고시간2016-09-15 10:00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전현무는 나이 마흔이 코앞이다.

2012년 KBS 아나운서라는 직함을 내려놓은 전현무는 지난 4년간 전문 예능인으로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았다.

남성들이 제 짝을 찾아 가정을 꾸리는 때에 일에 몰두한 셈이다.

물론 그 사이에도 전현무와 여성 연예인의 염문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스티커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방송인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미모의 개그우먼과 교제설도 있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전현무는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은 지금 제 리스트에 아예 없다"고 말했다.

"제가 자유롭게 생활한 지 3년밖에 안 됐잖아요. 그런데 결혼은 정제된 생활이잖아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문란하게 놀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고요. (웃음)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느껴보고 싶어요."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전현무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전현무

전현무는 자유를 언급했지만, 한창 때에 조금이라도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전현무가 "유통기한을 1년이라도 더 늘리고 싶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방송은 유행이 빨라서 (예능인으로) 장수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연예인이) 너무 많이 변해도 싫어하고, 너무 안 변해도 싫어하기 때문에 안 변한 듯 변하는 길이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사람이 나쁘지는 않지만, 철딱서니 없는 형'이라고 정의한 전현무는 시청자에게 아래와 같은 인사를 남겼다.

"TV에 너무 많이 나와서 질린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웃음) 시청자에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많이 나와서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질리지 않는 재미를 드리겠습니다'입니다. 철딱서니 없고 종종 말썽도 피우는 저이지만, 혀를 끌끌 차면서도 예쁘게 봐주십시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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