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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저원가 채굴 가능한 유전 매장량 20년 치에 불과"

송고시간2016-09-13 18:07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세계적 산유국인 러시아에서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생산 원가로 채굴이 가능한 원유매장량이 20년 정도치 밖에 남지 않았으며 전체 매장량의 3분의 2는 채굴이 어려운 유전에 속해있다고 러시아 정부 보고서가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현지 '프라임' 뉴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지하자원청은 2030년까지의 광물자원 개발전략 사업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ABC1 범주 전체 매장량 180억 톤(t) 가운데 채굴이 어려운 유전 매장량이 120억 t으로 3분의 2에 해당한다"면서 "채굴이 수월한 유전 개발이 계속되면서 난(難)채굴매장량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탐사된 유전 전체의 생산 가능 매장량은 35~36년치이지만 난(難)채굴매장량을 제외하면 20년 치를 넘지 못한다"면서 "난채굴 유전 개발 없이는 2020년 이후 현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계획된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선 이미 탐사됐지만 개발이 어려운 유전과 심층 유전 등의 개발에 착수하고 새로운 유전 개발에도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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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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