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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 지진> 국토부 "한반도 위치 변화엔 영향없어"

송고시간2016-09-13 17:11


<규모 5.8 지진> 국토부 "한반도 위치 변화엔 영향없어"

<규모 5.8지진> 경주 지진 발생위치 및 진도분포도
<규모 5.8지진> 경주 지진 발생위치 및 진도분포도

(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발생 위치 및 진도 분포도. [기상청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일 경북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이 한반도 위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잠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국토부는 진앙인 경주시 내사면 화곡저수지 인근의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 3곳의 좌푯값을 모니터링한 결과, 변화가 나타나긴 했으나 변화량이 많지 않아 실제 지각변동이 있었는지 관측오차인지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3곳 상시관측소 좌표 변화량이 평균 ±2㎝로 평상시 허용되는 오차범위인 ±5㎝ 안쪽"이라면서 "지진으로 한반도 위치가 변화했는지는 지각이 안정되는 9월 말 정밀측정을 시행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도 이날 국내 30여개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 자료를 이용한 지각변동량 분석결과를 내놨다.

연구원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날인 11일과 발생한 이후인 12일 GNSS 상시관측소 좌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지각변동량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진앙과 가까운 경북 군위의 관측소 좌표는 동쪽으로 1.4㎝, 남쪽으로 0.7㎝ 이동했다. 수직방향으로는 1.8㎝ 상승했다.

울산 관측소 좌표도 동쪽으로 1.3㎝, 남쪽으로 0.6㎝, 수직으로 1.8㎝ 이동했으며 기장군 관측소 좌표는 각각 1.2㎝·0.6㎝·0.7㎝ 옮겨갔다. 영덕 관측소는 동쪽으로 0.3㎝, 남쪽으로 1.0㎝, 수직으로 1.0㎝ 좌표가 이동했다.

30개 관측소 평균으로는 동쪽으로 0.6㎝, 남쪽으로 0.5㎝, 수직으로 1.6㎝ 좌표이동이 관측됐다.

진앙인 양산단층대 주변 관측소만 놓고 보면 수평 방향으로 좌표가 평균 1∼2㎝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도 "관측소 좌푯값의 평균 위치변화가 2㎝ 안쪽이어서 국토의 위치변화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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