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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옛 미군기지 물탱크…가을 놀이터로 변신

송고시간2016-09-13 16:45

흉물로 방치됐던 물탱크…사계절 복합공간 탈바꿈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내 물탱크가 가을철 어린이 놀이터로 또 한 번 변신했다.

춘천시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운영했던 캠프페이지 물탱크를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들어 14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춘천 옛 미군기지 물탱크…가을 놀이터로 변신 - 1

이곳에는 공기 튜브 미끄럼틀(에어슬라이드), 뜀틀(트램펄린)이 설치됐으며 블록 놀이터, 모래놀이터가 만들어졌다.

물놀이장에서는 손으로 움직이는 패들 보트를 탈 수 있다.

부모를 위해서는 책을 읽거나 음식을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놀이터는 가을철 무료로 운영되다가 겨울에는 얼음썰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5년 캠프페이지 폐쇄 이후 방치된 물탱크 구조물을 춘천시가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해 관심이 쏠렸다.

1952년 전후 6·25 한국전쟁 중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물탱크는 그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수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됐다.

이에 춘천시는 지난해 역사성을 간직한 물탱크를 명소화하기로 하고 국비 등 14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그동안 방치됐던 물탱크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여름철에는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으로, 가을철에는 놀이터, 겨울철에는 썰매를 타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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