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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단독주택 내진설계 비율 14.2% 그쳐

송고시간2016-09-13 16:10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내 단독주택의 내진 설계 비율이 14.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그나마 높아 41%였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 8만4천125개 단독주택 중 내진 설계가 적용된 주택은 1만1천960개(14.2%)에 불과하다. 나머지 7만2천165개 주택은 내진 설계가 되지 않아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

공동주택은 1만750개 가운데 4천406개(41%) 주택이 내진 설계가 돼 있다. 나머지는 대부분 관련 법 적용 이전에 지어진 것들이다.

공공시설물도 내진 대상 711개 시설물 가운데 284개(40%)만 내진이 적용됐고, 나머지 427개는 내진 보강 대상이다.

공공시설물 가운데는 수도시설의 내진율이 95%로 가장 높다. 폐기물 매립시설의 내진율도 60%로 나타났다.

일반 공공건축물은 내진 대상 306개 가운데 89개(29%),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은 258개 가운데 97개(37.6%)만 내진이 적용됐다.

특히 공공 하수시설이나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공동구 등은 내진이 적용된 곳이 한 곳도 없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규모 5.8의 경북 경주 지진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시내 건축물의 내진 설계 비율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내진 설계 관련 법적 기준은 2005년 7월 3층 이상, 1천㎡ 이상 건축물에서 지난해 9월 3층 이상, 500㎡ 이상 건축물로 강화됐다.

대전 단독주택 내진설계 비율 14.2% 그쳐 - 1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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