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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첫 개봉작은 '한국영화'

송고시간2016-09-13 16:00

감독 겸 주인공 '안나' 제작 다큐멘터리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오는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세계 처음 개봉하는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산악영화가 있다.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

'프리미어'는 영화의 최초 개봉, 연극의 초연 등을 뜻한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산악영화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가장 핵심 섹션인 국제경쟁 부문에 한 편이 올라있다.

이 영화는 바로 '안나'라는 이름의 한국인 감독이 만든 43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Story of Annapurna)'이다.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의 한 장면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의 한 장면

영화제 측에 따르면 해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와 2천m가 채 안 되는 제주도의 한라산이 어떤 연유로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 영화에 담겨있다.

안나푸르나가 좋아서 가명을 '안나'로 지은 감독이자 주인공은 제주도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산, 바다, 여행을 즐기는 안나에게 제주도는 딱 맞는 땅이다.

제주도, 특히 한라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안나는 한라산 알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다.

안나의 구호에 맞춰 '웰컴 투 한라산'을 기꺼이 외쳐주는 외국인 등반자들. 이들이 안나푸르나를 찾은 이유는 모두 다 다르다.

산이 아름다워서, 산의 기운을 받고 싶어서,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아서 등등.

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행복해 보인다. 산이 좋아 산 밑에 살며 그 산을 널리 알리고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산을 찾은 안나처럼.

최선희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15일 "산과 자연, 그리고 사람에 대한 주인공의 순수하고 진솔한 사랑을 바이스러스처럼 전염시키는 행복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제가 열리는 닷새간 모두 8개 섹션에서 21개국에서 만든 산악영화 78편이 상영된다.

장편이 12편, 중편이 12편, 단편이 54편이다.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의 한 장면
스토리 오브 안나푸르나의 한 장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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