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아랍에도 스며든 K뷰티…한국 화장품 진출 성장세

송고시간2016-09-15 11:35

2012∼2014년 연평균 5% 성장…"마스크팩 인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최근 한국 화장품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연 5% 안팎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에 따르면 UAE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2년 537만5천달러에서 2013년 567만7천달러, 2014년 594만1천달러로 늘었다.

UAE 전체 화장품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5%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 들어 연평균 5.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다.

화장품 수입국 1위는 프랑스(점유율 21.5%), 2위는 미국(12.9%), 3위는 인도(12.6%), 4위는 독일(10.0%), 5위는 이탈리아(6.3%)다. 우리나라는 21위다.

UAE 내 뷰티·퍼스널케어 제품 판매액은 75억 디르함(한화 약 2조2천733억원) 규모로, 2011년 대비 35.6% 성장했다. 2020년에는 100억 디르함(3조31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장품 수입액(2014년 기준)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12억 달러(1조3천36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 화장품업체의 UAE 진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UAE 내 주요 쇼핑몰과 홈쇼핑 채널에서는 마스크팩과 에센스, 필러, 비비크림 등 기초·색조 화장품과 미용기기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한국산 마스크팩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은 중동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을 비롯해 UAE 전역에 20여개 매장은 운영하고 있다.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은 "불과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한국산 마스크팩이 증가했고 한인상점을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인상점과 홈쇼핑을 제외하면 기초·색조 화장품의 진출은 아직 미흡한 점을 한계로 들며 "마스크팩을 시작으로 한국산 화장품 제품라인의 확대가 기대되지만,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을 고려한 제품 개발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UAE 쇼핑몰 내 화장품 유통채널 [자료: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UAE 쇼핑몰 내 화장품 유통채널 [자료: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표> 2012∼2014년 UAE 화장품 수입대상국 순위

국가 수입액(천 달러) 점유율(%) 14/13
증감률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합계 1,004,628 1,090,335 1,204,214 100 100 100 10.4
1 프랑스 212,724 224,939 258,514 21.2 20.6 21.5 14.9
2 미국 100,993 121,425 154,784 10.1 11.1 12.9 27.5
3 인도 194,102 168,691 151,224 19.3 15.5 12.6 -10.4
4 독일 91,159 106,012 120,416 9.1 9.7 10 13.6
5 이탈리아 48,887 59,668 76,012 4.9 5.4 6.3 29.6
21 한국 5,375 5,677 5,941 0.5 0.5 0.5 4.7

e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180516071000052

title : 김경수 "경남·부산을 동북아 물류플랫폼으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