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北 홍수 피해복구에 총력…"생필품·식량·전기 보급"

송고시간2016-09-13 11:27

노동신문 3∼5면 할애해 비중 있게 보도

北청년돌격대, 연사군서 피해 복구 작업
北청년돌격대, 연사군서 피해 복구 작업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11일 함경북도 연사지구 홍수 피해복구 현장에서 백두산영웅청년여단 돌격대원들의 궐기모임이 진행됐다고 12일 보도했다. 대원들은 궐기 모임이 끝난 이후 다리 복구작업 등을 벌였다. 사진은 방송이 소개한 작업 모습. 2016.9.12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 매체가 최악의 홍수로 발생한 함경북도의 피해 지역에 내각 지도기관과 전력생산부문에서 생활필수품과 식량, 전기를 보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3∼5면에 걸쳐 수해복구 지역에 대한 지원이 전국적 범위에서 확대되고 있는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신문은 "(경공업성의) 방직공업관리국과 편직공업관리국, 신발공업관리국 아래 생산단위들에서 치열한 증산투쟁이 벌어졌다"면서 "한지에 나앉은 피해 지역 인민들에게 소비품을 보내주기 위한 생산전투를 벌이었다"고 소개했다.

경공업성에서 하루 동안에만 신발과 천, 세수수건, 내의, 이불, 작업복, 집기류, 학용품 등 30여 만점의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지난 5일 화물차들이 북부피해복구 전선으로 출발시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문은 내각 수매양정성(양곡관리성)과 체육성, 대외경제성, 평양가금생산국 일꾼들이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아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면서 "함(경)북도 북부피해 지역에 보낼 식량을 실은 열차들이 연속 평양을 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전국의 미더운 전력생산자들은 북부 전선과 복구자재생산기지들에 더 많은 전력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줄기차게 벌여 최근 한 주일 동안에만도 계획보다 매일 평균 300만kWh 이상의 전력을 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FP통신은 지난 12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인용해 북한 함경북도 일대를 강타한 홍수로 133명이 숨지고 395명이 실종됐고, 3만5천500가구 이상이 홍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nkfutur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