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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츠 상장 1호' 모두투어리츠 22일 코스피 입성(종합)

송고시간2016-09-13 16:59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최대주주의 지분율 문제로 상장이 미뤄진 모두투어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모두투어리츠)가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모두투어리츠의 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해 오는 22일부터 주권 매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리츠는 애초 이달 2∼3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상장 요건 미충족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6일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모두투어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30%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충족하지 못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제15조)은 최대주주가 자기관리부동산투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3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모두투어리츠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상 최대주주인 모두투어[080160]의 공모 후 지분율은 42.16%로 법상 기준을 넘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모두투어리츠가 공모 후 제출한 상장신청서를 보면 최대주주 보유 지분이 30%를 넘었다"며 "상장에 앞서 지분 관계를 해소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리츠는 이날 오후 최대주주의 지분율 해소 방안을 포함한 상장신청서를 거래소에 다시 제출했다.

모두투어리츠의 상장 주관사인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지분율 30%를 맞추기로 해 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새로운 신규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청약자들에게 안내했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모두투어리츠는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 코스닥 상장사인 여행사 모두투어의 자회사다.

모두투어리츠가 투자와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해 호텔을 소유하고, 다른 자회사인 모두스테이가 호텔을 운영하는 구조다.

모두투어리츠는 작년에 매출 30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보다 23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총공모주식 수는 235만주, 주당 공모가는 6천원이다.

모두투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면 국내 호텔 리츠 상장 1호가 된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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