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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좀 나아지나…8월 생산·소비 증가세 예상 웃돌아

송고시간2016-09-13 11:45

산업생산 6.3%↑ 소매판매 10.6%↑…8월 수출입 실적도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의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이 모두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의 철강 시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의 철강 시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작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증가율(6.0%)이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8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으며 고정자산 투자는 올해 들어 8월까지 8.1% 증가해 각각 전망치를 상회했다.

앞선 7월에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증가세가 일제히 둔화해 중국 경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최근 수출입 실적도 호전된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중국의 8월 달러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든 1천905억9천200만 달러, 수입은 1.5% 증가한 1천385억4천3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수출은 예상치를 웃돌았고 수입은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HSBC 홀딩스의 프레데릭 뉴만은 "경제 활동이 최근 몇 개월간 눈에 띄게 안정됐으며 지금은 경착륙 우려는 가셨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막대한 통화 완화와 주택 구입자금 규제 완화 덕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민간 부문이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다. 부양책은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쥔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주택 시장의 거품을 억제하고 과도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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