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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서 골키퍼가 전반에 PK 3개 선방

송고시간2016-09-13 10:1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골키퍼가 전반에만 상대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내는 기적 같은 선방을 펼쳤다.

영국 BBC 방송은 13일(이하 한국시간) "11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던펌라인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던디 유나이티드와 던펌라인 어슬레틱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골키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던디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캐미 벨(30·스코틀랜드)은 전반 9분에 상대 팀의 개빈 라일리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이후 전반 28분에는 니키 클라크가 키커로 나섰지만 벨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33분 세 번째 페널티킥인 폴 맥멀런의 슛마저 불발됐다.

세 번 모두 공은 골문 안쪽으로 향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낸 것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던디 유나이티드가 3-1로 이겼고,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골키퍼 벨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BBC는 "영국 프로축구에서 한 경기에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골키퍼는 1909년 그림스비타운의 월터 스콧, 198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게리 베일리, 2007년 허더스필드타운의 맷 글레넌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전반에만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벨의 기록은 기네스북에는 등재되지 못할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언론들은 "기네스북은 각 나라의 1부리그에서 나온 기록만 인정하기 때문에 2부리그에서 나온 이 기록은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캐미 벨. [던디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트위터]
페널티킥 3개를 막아낸 캐미 벨. [던디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트위터]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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