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철로 보수하다가 열차에 치여 2명 사망·2명 부상(종합2보)

송고시간2016-09-13 14:40

KTX 김천구미역 인근서 사고…경찰 "열차 운행 시간대 보수 경위 수사"

(김천=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한밤에 철도 선로를 보수하던 근로자들이 KTX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코레일 안전 점검
코레일 안전 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시 근로자들이 열차가 지나는 시간대에 선로에서 일한 경위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1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0시 47분께 경북 김천시 모암동 KTX 상행선 김천구미역에서 7㎞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장모(51)씨 등 2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고 김모(43)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 여파로 열차가 운행을 멈춰 승객 300여명이 1시간가량 기다린 뒤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선로를 보수하던 근로자들은 협력업체 직원이라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야간작업 시간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때인 오전 1시부터 4시 30분 사이다"며 "그전에 근로자들이 마지막으로 지나던 열차에 치였는데, 어쩌다 그 시간대 그곳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당시 현장에는 코레일 시설관리 직원이 있어 승인을 받고서 근로자 11명이 투입돼 작업했다. 어째서 사고가 난 것인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코레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가 전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msha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