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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 지진> 울산·전남 등 12개 학교 지진 피해(종합)

송고시간2016-09-13 11:38

교육부 "2017년부터 학교시설 내진보강 투자 확대"


교육부 "2017년부터 학교시설 내진보강 투자 확대"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으로 울산과 전남, 경북의 12개 학교에서 벽체가 갈라지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8시30분 현재 울산 10곳, 경북·전남 각 1곳의 학교에서 벽체 균열과 강당 조명등 추락, 유리창 파손 등이 발생해 현장 확인과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울산 스포츠과학 중·고 화장실 탈락 모습[교육부 제공]
울산 스포츠과학 중·고 화장실 탈락 모습[교육부 제공]

울산에서는 신정초등학교와 연암초, 수암초, 상안중, 범서중에서 강당 천장 조명이 파손됐다. 동천초등학교에서는 숙직실 벽면에 균열이 생겼고 달천중에서는 본관 중앙 통로 1∼3층의 벽체가 균열했다.

두광중에서는 본관 1층 복도 천장 벽체가 균열했고 스포츠과학중·고에서는 기숙사동 화장실 벽면 타일이 떨어지고 기숙사 벽체가 균열했다.

전남에서는 장성 문향고 기숙사 복도와 계단실 벽체에 균열이 발생해 기숙사생 116명이 전원 귀가조치됐다.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에서는 유리창이 파손됐다.

교육부는 직원 5명으로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재난보고 메일(moe119@moe.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도교육청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등·하교 시간 조정 등에 대한 안내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학교시설 대부분의 내진성능 확보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6년 673억원이던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 투자 규모를 2017년 1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하고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진에 대비한 안전교육 매뉴얼을 보완하고 체험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문향고 계단실 내부 벽체 균열 모습[교육부 제공]
전남 문향고 계단실 내부 벽체 균열 모습[교육부 제공]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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