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규모 5.8 지진> 기상청 "당분간 경주 같은 강진 재발 가능성 낮다"

송고시간2016-09-13 08:33

"경주 여진은 3∼4일 지속될 듯"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에서 규모 5.8도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기상청은 13일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기록 현황과 한반도 단층길이가 짧은 지형 특성상 규모가 5.8도 이상으로 강도가 센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전날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규모 3.0이상의 여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다만 전날의 경주 본진 탓에 여진이 앞으로 3∼4일 지속되겠지만 강도가 세지는 않을 것이고 설명했다.

전날 경주의 본진 여파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여진이 179회 일어났다.

이를 규모별로 보면 2.0∼3.0 166회, 3.0∼4.0 12회, 4.0∼5.0 1회 등이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13년(93회)의 2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진도 분포도
12일 발생한 경주 본진의 진도 분포도

진도 0은 사람이 느끼지 못한 지진으로 숫자가 커짐에 따라 동요가 큰 것을 나타낸다. 누구나 지진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진도 2이상이고, 진도 3∼4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게 된다. 진도 6이상 되면 가옥 피해가 일어나거나 큰 재해가 발생한다

12일 경주 본진의 시간대별 여진 발생현황
12일 경주 본진의 시간대별 여진 발생현황

지진의 종류를 시간별로 분류하면 대규모의 본진이 발생하기 며칠 전이나 몇 주 전부터 종종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속 발생하는데, 이를 전진이라 한다고. 본진이 끝난 후에도 보통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는데, 이를 여진이라 한다.

12일의 경주 지진 발생위치
12일의 경주 지진 발생위치

chunj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