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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 지진> 경남 천장 무너지고 벽 금 가고…문의 폭주 8천건

송고시간2016-09-13 08:12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2일 경북 경주 지진으로 경남에서는 건물·도로 등 총 12건의 피해가 났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소방당국에 피해가 접수된 지역은 창원·김해·창녕 등 3곳이다.

(김해=연합뉴스) 12일 저녁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경남 김해대로 한 주상복합건물 내 대형 식당 천장 일부가 폭탄을 맞은 듯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12일 저녁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경남 김해대로 한 주상복합건물 내 대형 식당 천장 일부가 폭탄을 맞은 듯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진 이후 창원에서는 물탱크가 균열됐거나 도로에 실금이 갔다는 등 신고가 9건 접수됐다.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공장에 있던 물탱크에서는 균열이 발생했다.

마산회원구 구암동의 한 도로에서는 성인 손바닥 정도 너비의 실금이 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진해구 경화동의 한 아파트 벽에 금이 가고,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LG전자 등 지역 기업체가 임대해 쓰는 물류센터 인근과 성산구 상남동 일대에서는 수도배관 파열 사고가 났다.

진해구의 한 건물이 약간 기울어졌다는 신고도 들어와 소방당국이 건물 내 인원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김해와 창녕에서도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김해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는 스프링클러 배관이 터져 건물 바닥에 물이 쏟아졌다. 이 건물 대형 식당 천장 일부는 무너져내리기도 했다.

또 창녕군 대합면의 주택 2곳에서 벽 타일이 떨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지진 이후 들어온 신고·문의 전화는 6천689건이나 됐다.

이밖에 경찰에도 크고 작은 피해 신고 및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경남경찰청은 지진과 관련해 총 1천287건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해지역의 아파트 2곳에서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대부분이 '건물이 흔들리는데 어떤 상황인지',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등을 묻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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