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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책임져라"…전북농민단체 벼논 갈아엎기도

송고시간2016-09-12 15:02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12일 '전북 농민 논 갈아엎기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쌀 수입 전면 중단과 쌀값 보장을 요구했다.

"쌀값 폭락 책임져라"…전북농민단체 벼논 갈아엎기도 - 1

단체는 이날 "지난해부터 농민들이 우려하던 쌀값 폭락이 현실화했다"며 "조생종 벼가 3만 원대로 급락하더니 미곡종합처리장 수매가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폭락했다"고 지적했다.

농민들은 이어 "정부가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더니 결국 지난 6월 기준 정부 재고미 175만t 중 수입쌀이 45만t이나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책 없는 쌀 수입 정책이 쌀값 폭락이라는 대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농민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트랙터 2대를 동원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엎기도 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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