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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서울시 재산세 내는 달…강남·서초 순으로 많아

송고시간2016-09-12 11:15

"30일까지 안 내면 가산금 3% 더 내야…앱으로 밤에도 납부 가능"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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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토지 소유자에 대해 재산세 2조 4천646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60만 건을 발송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7월에 부과하지 않은 나머지 주택분 ½과 토지분 재산세다. 납부 기한은 30일까지로, 이를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올해 서울시민이 낼 1년 치 재산세 총액은 3조 8천1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 늘었다. 주택이 7.6%, 토지가 5%, 건축물이 1% 각각 증가했다.

시는 "재산세가 늘어난 것은 공동주택·개별주택·토지·건축물에 대한 부동산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내야 할 재산세를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4천7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2천627억원, 송파구 2천254억원, 중구 1천498억원, 용산구 1천69억원 등이 뒤따랐다.

도봉구는 302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재산세 부과액이 큰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는 지난해 9월보다 각각 7.5%(강남·송파), 7.6%(서초) 올라 증가 폭도 높았다.

시는 이를 두고 "잠원동과 반포동 등 재건축단지 사업이 시행되고, 거여동 재개발 시행과 강남권 재건축단지 공시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시는 재산세 가운데 1조 19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해 25개 자치구에 401억원씩 균등 배분할 예정이다.

공동재산세는 재산세 가운데 50%를 특별시분 재산세로 걷은 뒤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제도다. 강남·강북 간 재정 격차를 해소하고자 2008년 도입됐다.

시는 언어권에 따라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 등 4개국 언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납부고지서와 함께 보냈고, 시각장애인에 대해서는 점자 안내문 서비스도 한다.

재산세는 인터넷 이택스(ETAX), 전용 계좌이체, 스마트폰,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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