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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북핵, 이란처럼 풀어야…핵 포기하고 경제제재 해제"

송고시간2016-09-11 19:00

"6자회담과 美-北 평화협정 협상 병행해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11일 북한의 핵 개발 대책과 관련해 "이란의 경우처럼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그 대가로 국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를 내고서 "이란의 핵 포기 협상 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평화통일 노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그를 넘어서는 한반도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야 한다"며 "소위 한반도판 '이란 프로세스'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 틀 내에서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동결을 조건으로 북한에 대한 유엔(UN) 제재 해제를 논의할 다자간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아가 북한의 핵무기 폐기와 미-북 수교 및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논의하도록, 기존 6자회담과 북-미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북한을 향해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을 멈춰야 한다. 도발을 계속한다면 우리도 응징 의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지난 10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대북 강경노선과 압박정책이 결국 실패했다. 대북 압박 정책으로 북한을 변화시킨다는 생각은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공존의 한반도를 위해 결단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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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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