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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서 총선 투표…하원의원 선출

송고시간2016-09-11 19:00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에서 11일(현지시간) 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실시됐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전국의 6천여 개 투표소에서 4년 임기의 하원 의원 110명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지역구제로 실시되는 하원 의원 선거엔 모두 484명이 입후보했으며 전체 유권자는 약 690만 명이다. 유권자의 50% 이상이 투표에 참가하면 선거는 유효한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 감시를 위해 약 800명의 외국 선거참관인단이 투표소를 지키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그러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1994년부터 철권통치를 펼쳐오고 있는 벨라루스에선 선거운동과 언론에 대한 철저한 통제로 진정한 자유선거가 실시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야권 정치인들의 의회 진출 가능성도 작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총선을 통해 구성된 현 하원에도 야권 인사는 진출하지 못했다.

벨라루스는 64석의 상원과 110석의 하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다.

(민스크 AP=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6.09.11

(민스크 AP=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6.09.11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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