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반도체, 매출 30조원 미국 K마트에 특허 소송

송고시간2016-09-11 19:38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케이(K)마트가 자사의 LED 관련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K마트는 연매출이 3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유통회사다.

서울반도체는 K마트에서 판매되는 LED 제품들이 형광체 조합기술, 전 방향성(옴니디렉션) LED 전구기술 등 서울반도체가 원천 기술을 보유한 LED 제조 관련 핵심 특허 8종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백열전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최근 미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ED 필라멘트 전구도 특허 소송 제품 가운데 하나다.

서울반도체는 2014년 북미 텔레비전(TV) 제조업체 2곳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올해는 일본의 렌즈 제조기업인 엔플라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에 대한 4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 역시 올해 미국 자외선(UV) 경화기 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고, 지난달에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를 잡는데 유용한 자사의 고유 기술인 '바이오레즈' 기술을 침해한 미국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중앙연구소장은 "특허가 존중돼야 창의적인 제품들을 계속 출시할 수 있다"며 "현재 제조·판매되는 많은 특허 침해 제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