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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중일 정상회담 후 '센카쿠' 첫 순찰

송고시간2016-09-11 16:57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11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해역에서 또다시 순찰 활동을 벌였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국가해양국 발표를 인용, 중국 해경선 2401, 2337, 2102, 31101호 등 4척으로 구성된 편대가 11일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순찰활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순찰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3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24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항저우(杭州)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중국이 센카쿠 순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양국 정상은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문제와 남중국해 현안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견해차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중국 당국 선박의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 침범에 대해 시 주석에 대해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정상회담 이후에도 순찰을 재개한 것은 아베 총리의 자제 요청을 일축하면서 앞으로도 순찰을 계속할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센카쿠는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 섬이 자국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며 인근 해역에 대한 순찰을 정기적으로 지속해 오고 있다.

중국 해경선 2401호[중국신문망 캡처]
중국 해경선 2401호[중국신문망 캡처]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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